2018. 10. 4. 20:06

"패배자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이름 : 아줄. F 아르콘 (Azul. Firmamento halcón)

성별 : 남성

나이 : 41세

신장/체중 : 186cm/72kg

직업 : 마더랜드 매 가문의 전 수장.

출신 지역 : 마더랜드



외양 : 

훤칠한 키에 부쩍 마른 몸. 움푹 패인 볼에 눈 밑까지 쾡할 정도로 안쓰럽게 말랐다. 아무렇게나 길러 흐트러진 머리카락은 눈 앞까지 늘어져 어두운 인상을 배가시킨다. 검은 비처럼 얼굴 위에 쏟아지듯 흘러 내린 머리카락 사이에서 붉은 눈만이 형형하게 살아 일렁거린다. 고급스러운 금 장식과 우아한 금색 자수 무늬가 아로새겨진 호화로운 코트는 거의 발목까지 늘어지며, 새의 날개처럼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코트의 가슴께에 달린 매 가문의 문장 모양 브로치는 화려한 세공과 피처럼 붉은 루비가 돋보이는 것으로, 그에게 있어서는 전부였던 과거의 영광을 얼핏 엿볼 수 있다. 목에도 꽃봉오리와 잎사귀의 세공이 인상적인 은반지를 걸고 있는데, 이 브로치와 반지가 그가 가진 것들 중에 유일하게 가치 있는 것들이다. 



성격 : 세월이 흘러 자리를 빼앗기고, 몸은 쇠약해졌어도 군주는 군주. 정중하나 오만하고, 냉정하며 잔인하다. 몸에 밴 습관이나 말투는 잘 교육받고 훈련된 상류층의 것이나, 먼저 나서서 배려하는 법은 없다. 그가 자신에게 걸맞는 자라고 생각한다면 드물게 먼저 칭찬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자라면 절대 먼저 고개를 숙이는 법이 없으며, 자신의 발 밑에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자다. 

사람을 상당히 경계한다. 대화를 나누다가도 섬뜩하게 노려보거나 작은 행동에도 의심하는 둥, 그 나름대로의 방어기제인 듯 하나 보통 사람보다 과한 면이 있다. 때에 따라 무력을 가하기도 한다. 전성기에 비하면 많이 쇠약해졌으나 군인이자 장군으로써 활동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제 힘을 과신하는 편. 그렇더라도 사람 하나는 거뜬히 한 손으로 제압할 수 있는 정도다. 

욕망 앞에 무너지는 것은 금기라고 여기고 있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교육받아 왔고, 그렇게 함으로써 제 자리를 지켜 왔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지킬 자리가 없다 하더라도 몸에 밴 규칙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모양. 



특이사항 :

-매 가문은 영주 자리를 영주의 핏줄이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같은 해에 태어난 영주 후보들이 서로 수련하고 겨루며 성장하여, 영주 후보를 정하는 대련에서 승리한 자가 영주 자리에 오른다. 아줄은 영주 선발식때 상대의 팔을 가차 없이 자르거나 얼굴을 갈기갈기 찢어 놓는 등의 행동으로 의원들을 경악시켰다. 어떤 방식도 위법이 아니고, 실력으로 상대를 무너뜨린다면 그만인 대련이었기에 아줄은 거뜬히 영주 자리를 거머쥘 수 있었고, 매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매를 다룰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영원의 숲에 사는 신의 축복을 받아 영원한 황금빛 깃털을 가졌다고 하는 이 매로, 아줄은 전쟁을 준비했다.

-매를 이용해 상대를 감시하고 약점을 찾아내어 급습하는 방식으로 차례차례 작은 가문을 복속시켰다. 본보기로 잔인함을 취하여 겁먹은 다른 가문이 스스로 굴복하고 매의 깃발을 달면서 그의 공포가 마더랜드 전역으로 퍼졌다. 악어 가문이 도사리는 달머금 늪의 경계까지 무섭게 압박할 정도였다. 매는 신성함을 잃고, 그 날개를 핏빛으로 물들이며 창공을 위협적으로 날아다녔다.  

 그 기반에는 무자비한 학살과 공포 뿐이었다. 아줄은 적의 피로 적신 영역에 자신의 깃발을 꽂는데에만 집중했다. 아무도 그의 뒤에 서지 못했고, 그 누구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었다. 오로지 그의 발 밑, 그가 목을 칠 수 있는 알맞은 높이에서 기어야 마땅했다. 

그러나 그의 전성기는, 그가 철저히 짓밟은 수 많은 다른 가문들과 손잡은 악어 가문에 의해 늪에 처박혔다. 그들은 영원의 숲에 깊이 숨어든 신들에게 도움을 청해, 죽은 자를 일시적으로 되살려내는 사령술로 매 가문이 베어 넘긴 수많은 시체들로 매 가문을 공략했다. 이에 매 가문은 유일하게 호의적이었던 공작 가문의 마법으로 이를 막아 보려 했으나, 결국 악어가 매의 성문을 무너뜨리고 그의 왕좌를 차지한다.

-타고난 전쟁광이었던 그는 평생을 전쟁터에서만 살았고 곁에는 아무도 두지 않았다.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에, 그의 곁에는 줄곧 공작 가문의 자제가 있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매 가문이 패배하고 나서는 소문도 잠잠해졌다. 

-전쟁에서 추락한 아줄은 악몽의 대륙으로 가까스로 도망쳤고, 그 곳에서 붉은 마녀의 손에 거둬지게 된다. 격한 전투 끝에 겨우 건진 목숨이니 불만도 가질 수 없었으나, 그녀의 횡포에 시달린 끝에 전보다 많이 쇠약해졌다. 

-툭하면 술을 물처럼 마셔댄다.주로 즐기는 것보단 깊게 잠들기 위해 찾곤 한다.

-코트에 가려진 왼 팔은 잘 보여주지 않는다. 언뜻 보이는 왼 손에도 장갑을 끼고 있을 정도. 종종 팔을 움켜쥐거나 움찔거리는 것을 보면 크게 다친 듯 하다. 



성향 : [ALL(멀티)] 

캐릭터- 곁을 잘 내주지 않는데다가, 적은 스킨십도 완강하게 거절한다. 대부분 힘으로 짓누르려는 경향이 강하고 배려가 없다. 

오너-저희애가 낯을 잘 가려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힘으로 이기세요 마인드컨트롤 화이팅!


직군 : 도전자


관련 설정 :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힌, 추락한 창공의 매. 한때는 전쟁터의 명장이자 악명 높은 학살자였으나, 현재 가진 것이라곤 몰락한 가문의 문장과 반지 하나 뿐이다. 쇠약해진 몸은 예전 같지 않으며, 왼 팔도 제 말을 듣지 않는다. 오만한 군주였던 자는 이제 구원을 구걸하며 무릎을 꿇어야 한다. 그대를 섬기겠노라고, 그 손에 찬란하게 빛나는 영광을 바칠 테니, 다시 한 번 이 손에 검을 쥐어주기만 한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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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salynn